국민문화연구소 공지 - 2022.12.01.(목)
○ 차례
1. 2022년 11월 연구소 소식
2. 2022년 12월 연구소 일정 안내
3. 연구소 외 소식(독립운동, 아나키즘)
4. 이달의 독립운동사 - 12월
1. 2022년 11월 연구소 소식
○ 11월 07일(월), 19일(토) - 2023년 사업 대비 회의
- 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2023년도 국민문화연구소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두 번에 걸쳐 연 것은 회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두 회의 모두 신입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여 화기애애하면서도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회의에서 논의된 2023년도 주요 사업은 기념사업과 사회 참여 사업, 회원 활동 활성화, 연구와 교육, 그리고 출판과 홍보 등을 구분할 수 있다. 논의된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1) 기념사업으로는 내년 2023년이 김상옥 의거와 신채호의 의열단 <조선혁명선언> 공포, 간토 학살 등등이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육삼정 의거 9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1월에 의열단의 <조선혁명선언> 공포와 9월의 간토 학살 사건에 연구소의 역량을 총동원하자.
(2) 신입 회원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자.
(3) 시사 문제 토론회를 워크숍 형태로 매월 진행하고 그 자료집을 출판하자.
(4) 아나키즘 달력을 만들어 보급하자
(5) 회비를 매월 자동이체를 통해 납부 하자.
(6) 연구소 재원을 위해 국민문화연구소 후원회를 만들자.
(7) 홈페이지 [회원동정]란을 활성화하자.
(8) 외부 단체(이회영 기념관, 박열의사기념관, 단재 신채호 기념사업회 등등)와 긴밀히 연계하자.
(9) 답사를 연 2회 이상 진행하자.
(10) 미서훈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선양하는 사업을 추진하자.
이번 회의에서 회원들이 건의한 내용은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 11월 7일 회의

- 11월 19일 회의
○ 11월 29일 연구소 고문이신 박승한 선생 별세
- 박승한 선생님은 연구소 고문이시자 문경 박열의사기념관의 가네코 후미코 묘비에 새겨진 묘비건립위원 중 유일한 생존자였다. 철저한 아나키스트의 생애를 일관하신 분이시다. 3년 전 <꽁리! 자유의 친구들> 제27호의 ‘원로 회원 소식’에 박승한 선생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에, 선생님의 간략한 생애와 활동이 실려 있다.

선생은 1927년 1월 21일 춘천에서 태어났다. 1951년 피난 중에 대전의 한 고서점에서 구입한 {크로포트킨전집}을 읽은 후 아나키스트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고, 1953년 조부에게 물려받은 유산을 농토가 없는 가까운 친지들에게 나누어주었으니, 당시 선생의 나이 27세였다. 1954년 선생은 우관 이정규 선생을 방문한 후, 농촌과 농업을 살리는 운동에 매진하였다. 1980년 4월 전국농민단체연합회 공동주최로 농민대회를 열고 헌법 및 농림법령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지만, 전두환의 독재와 계염령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정보당국의 감시와 감찰로 활동의 제약을 받자, 1986년에 미국으로 이민 겸 망명 생활을 단행하였다. 문민정부가 들어서자 1992년 귀국하여, 1994년 춘천 경실련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2002년 우관상을 수상하였다. 박승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은 문집인 {증보 북한강}(도서출판 태원, 2017)에 잘 나타나 있다.
2. 2022년 12월 연구소 일정 안내
○ 우관 이정규 선생 38주기 추모식 안내
- 일시: 2022년 12월 10일(토) 오전 11시
- 장소: 4.19민주묘지 우관 선생 묘전
- 1부: 추모식
- 2부: 2023년 업무 회의
(중식 이후 약 1시간 동안 진행 예정)

※ 우관(又觀) 이정규(李丁奎, 1897~1945)
- 이정규 선생은 일본 게이오대학 재학 중 1919년 2.8 동경 유학생 독립선언에 참여한 후 중국으로 망명, 임시의정원 의원에 피선되고 임시정부와 국내를 연결하는 교통망 설치, 의친왕 망명 추진 등의 활동을 하였다. 동양 각국의 아나키스트들과 교유하며 북경세계어전문학교과 국립상해노동대학을 설립했으며, 복건성 농민 자주·자활·협동방위운동 등의 활동을 하였다. 재중국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 등 이회영 선생이 이끄는 아나키스트 단체에 참여해 활동 중 상해 일본영사관에 체포되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는 등 7년여의 옥고를 치렀다.해방 후 아나키스트 결집체인 자유사회건설자연맹 조직을 주도하였고 국민문화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46년부터 교육계에 투신하여 성균관대 부총장, 청주대 학장, 성균관대 총장을 역임하였다. 1960년 4.19혁명 당시 4.25전국교수단 시국선언 발표 및 시위를 주도하였다. 선생은 평생을 자유, 평등, 상호부조의 공동체 사회 건설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진력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한국의 선구적이고 대표적인 아나키스트였다. 선생은 전 재산을 국민문화연구소에 기증하고 1984년 향년 88세로 별세하였다.
3. 연구소 외 소식(독립운동, 아나키즘)
○ 10월 23일 - 사토 노부코 선생 별세
- 일본 야마나시 가네코 후미코 연구회 회장이신 사토 노부코 선생이 지난 10월 23일 운명하였다. 현재 지인들을 중심으로 추모회가 준비 중이다.
○ 11월 10일 - <약산 김원봉과 함께> 창립총회
- 약산 김원봉(金元鳳, 1898~1958)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약산 김원봉과 함께’ 창립총회가 11월 10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본 기념사업회는 시민의 힘과 자발적 참여로 운영한다는 원칙으로, 김원봉에 관한 학술연구 사업, 홍보 사업, 민주사회 건설과 평화통일 사업, 그리고 김원봉 서훈 추진 등의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첫 사업으로 ‘조선혁명선언’ 발표 100주년을 맞아 ‘의열단 역사 기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통일뉴스, 2022.11.11. [청년의 혼을 불러일으키자! - 기념사업회 ‘약산 김원봉과 함께’ 창립총회 개최]
-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616

○ 11월 17일 - 우당 이회영 90주기 추모식
- 우당 이회영 순국 90주기 추모식 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추도식을 마친 후 이회영 선생의 젊은 시절 활동 터였던 ‘쌍회정 터’와 ‘상동교회’를 둘러본 뒤, 이회영 기념관으로 이동해 특별기획전 ‘나는 이은숙이다’와 특별공연을 관람했다. 본 연구소에서 수민 이문창 선생과 김창덕 총무이사 등이 묘소에 헌화하고 추도식에 참석하였다.


※ 우당 이회영(李會榮, 1867~1932)에 대해서는 본 연구소 공지 사항 11월호 참조
※ 관련 기사: 세계일보, 2022.11.17. - [우당 이회영 선생 숭고한 독립정신 기억]
- https://www.segye.com/newsView/20221117516335?OutUrl=naver
○ 2022.11.23 -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7주년 기념식
- 11월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7주년 기념식 및 경교장 정상 복원 촉구대회’가 (사)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과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 주체로,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에서 열렸다.

○ 11월 23일 - <환국 還國, 대한민국 임시정부 돌아오다> 특별 전시 개최
-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11월 23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환국還國-대한민국임시정부 돌아오다> 특별전시회를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임시정부의 독립운동과 환국, 임시정부 요인을 향한 국민의 열렬한 환영의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련 문서, 사진, 유품 등 70여 점의 기록물이 전시된다. 아울러, 대통령기록관에서 열리는 상징성을 고려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의 제도적 변천사를 보여줄 수 있는 헌법 개정 관련 기록 및 유물 등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전시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을 소개한 독립신문 89호(1921년), 2대 국무령 홍진 선생을 소개한 독립신문 192호(1926년), 김구 주석의 취임 선서(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선전성명서(1941년), 한국의 독립을 보장한 카이로 선언(1943년), 일본 항복 문서(1945년), 임시정부 요인의 환국을 알린 서울신문 호외(1945년) 등등이 있다.
○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2주년 기념행사
- 일시 : 2022년 12월 8일(목) 10:30 ~ 12:30
- 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 도리미마을 단재선생 생가지
(대전광역시 중구 단재로229번길 47)
- 주최 : 대전광역시 중구청,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 주관 : 대전중구문화원
○ 시민모임 독립, 간토 학살 100주기 추도 다큐멘터리 <소환(召喚), 1923년 9월 간토> 제작을 위한 모금 진행
- 시민모임 독립에서 간토 학살 100주기 추도 다큐멘터리인 <소환(召喚), 1923년 9월 간토>를 제작하기 위해 2천만원을 목표로 12월 26일까지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29일 현재 카카오같이가치에 4,450,400원, 시민모임 독립의 계좌에 5,725,000원, 도합 10,175,400원으로 50.8%를 달성했다. 카카오같이가치에 응원-댓글과 공유만 해도 100원의 적립금이 쌓인다.
※ 모금 관련: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100972
※ (유튜브) <일본 감독이 이걸 만든다고? 일본이 사과하길 바라면서 만든 영화>(비디오머크) - https://youtu.be/GTTkpkAWf98
※ 관련 도서: 가토 나오키, {구월, 도쿄의 거리에서}, 갈무리, 2015.
○ 시민모임 독립, 12월 서평 공모전 개최
시민모임 독립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상금 총 750만 원을 내걸고 ‘독립운동’ 관련 서평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11월 서평 도서는 {독립운동 열전 1, 2}(임경석, 도서출판 푸른역사) {민족의 영웅 안중근}(전우용, 한길사)이었고, 이번 12월 서평 도서는 {제국의 암살자들}(윤대원, 태학사)과 {하얼빈}(김훈, 문학동네)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선정 도서 가운데 1권 이상을 읽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12월 31일까지 원고지 7매 분량 서평이 게재된 자신의 SNS, 블로그 등의 링크를 댓글 창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12월 서평 공모전 수상자는 1월 14일 발표한다. 이번 서평 공모전은 독립운동가와 그 유족 모임인 광복회가 후원한다.

※ 관련 사이트: 알라딘 - 이벤트
-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43031
○ 캠페인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 국회 촉구 캠페인
- 정의기억연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막아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역사 부정 단체들이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자들을 계속해서 모욕하고 혐오와 차별을 조장해왔기 때문이다.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10월 14일에 1만 명 서명을 목표로 캠페인을 시작해, 11월 29일 현재 7,045명이 서명했다. 11월 10일 28명의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상희(경기 부천시병) 의원을 대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역사 왜곡이나 명예훼손을 금지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참조: https://campaigns.kr/campaigns/791
4. 이달의 독립운동사 - 12월
○ 01일
- 1944년 정의부 군사위원장 오동진(吳東振, 1889.08.14. ~ 1944.12.01.)이 공주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오동진은 1927년 12월 16일 중국 길림에서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오동진은 1920년 6월 6일 조직된 광복군총영의 총영장이었고, 1925년 정의부 군사위원장 겸 사령장을 겸임했다. 김좌진, 오동삼과 함께 1920년 항일무장독립운동의 3대 맹장이었지만 후손이 없어, 현재 현충원 무후선열제단의 맨 앞자리에 모셔져 있다.
○ 06일
- 1907년. 13도 창의군이 결성되었다. 1907년 8월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체되자, 전국의 의병을 모아 서울로 진격하여 통감부를 격파하고 국권을 회복하려는 목적으로, 1907년 12월 경기도 양주에서 십삼도창의군(十三道倡義軍)을 결성하고 이인영을 대장으로 추대하였다. 해산된 군인 3천 명을 포함해 총병력은 1만 명에 이르렀다.
○ 10일
- 194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일 선전포고를 발표하였다.
大韓民國臨時政府對日宣戰佈告文(聲明)
우리들은 3천만 한국인 및 정부를 대표하여 삼가 中.英.美.蘇.加.濠 및 기타 諸國의 對日 宣戰을 삼가 축하한다. 그것이 일본을 격파하고 東亞를 再造하는 가장 유효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특히 아래와 같은 점을 聲明한다.
① 한국의 전체 인민은 현재 이미 반침략 전선에 참가하여 1개 전투단위가 되어 있으며 軸心國에 대하여 宣戰한다.
② 거듭 1910년의 합방조약 및 一切 불평등 조약의 무효와 동시에 반침략국가들의 한국에서의 합법적인 기득권익을 존중함을 선포한다.
③ 맹세코 일본의 卵翼下에서 造成된 長春 및 南京政權을 승인하지 않는다.
④ 왜구를 한국과 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완전 구축하기 위하여 최후의 승리까지 血戰한다.
⑤ 루즈벨트, 처칠 선언의 각 항이 한국의 독립을 실현하는 데에 적용되기를 堅決히 주장하며 특히 민주진영의 최후 승리를 豫祝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주 석 김 구
외무부장 조소앙
대한민국 23년(1941년) 12월 9일
○ 11일
- 1931 지청천이 중국군과 항일 연합군을 편성하였다.
○ 14일
- 1926년 김구가 임정 국무령에 선출되었다.
- 2011년 1000번째 위안부 할머니 수요집회가 열렸다.
○ 19일
- 1932년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및 전승 기념식에 폭탄을 투척한 윤봉길(尹奉吉, 1908.06.21. ~ 1932.12.19.) 의사가 일본 가나자와[金澤]에서 총살형으로 순국하였다.
○ 22일
- 1909년 이재명(李在明, 1890.10.16. ~ 1910.09.30.)이 이완용에게 중상을 입혔다. 이재명은 1904년 화와이로 갔다가 1906년 미국 본토로 갔다. 그곳에서 안창호를 중심으로 창립된 공립협회에 가입했다. 광무황제가 강제 퇴위되고 군대까지 해산되자, 공민회에서 매국노 숙청을 결의했는데, 이재명이 이를 실행하기로 자원하였다. 먼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려고 했지만 안중근이 처단했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하였다. 1909년 12월 22일, 이완용이 인력거를 타고 지나갈 때 비수를 들고 달려들어 이완용의 허리와 어깨 등을 찔러 중상을 입혔다. 재판에서 공범이 있느냐고 질문에 “공범이 있다면 2천만 우리 동포가 모두 나의 공범이다.”라고 답했다. 1920년 사형을 선고받고 순국했다.
○ 27일
- 1910년 안중근 의사의 사촌 동생인 안명근(安明根, 1879.09.02. ~ 1927.07.07.)이 무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던 중 평양에서 체포되었다. 일제는 이를 기회로 황해도 북서부 안악 지방을 중심으로 160여 명의 민족운동가를 검거하여, 일명 ‘안악사건’을 일으켰다. 일제는 다시 이를 데라우치 총독 암살 미수 사건으로 날조하며 관서 지방 전체로 확대하여 600여 명을 체포하였다. 1912년 9월 28일 재판에서 105명에게 유죄판결을 하여, ‘105인 사건’이라고 불렸다.
- 1945년 모스크바 삼상회의에서 한국을 신탁통치 하기로 하고 12월 28일에 <모스크바 3국 외상 회의 결정서>를 발표하였다. 이보다 앞서 25일에 AP 통신과 UP 통신이 워싱턴발 뉴스로 추측 기사를 내보냈고, 26일 밤에 국내 통신사들이 이 기사를 받아 27일 좌익 계열을 제외한 거의 모든 언론이 제1면에 일제히 보도하였다.
○ 28일
- 1926년 의열단원 나석주(羅錫疇, 1892.02.04. ~ 1926.12.28.)가 식산은행과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졌으나 모두 불발탄이었다. 이후 일제 경찰에게 포위되어 총격전을 벌이다 자결하였다.
※ 본 국민문화연구소 회원들에게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으면,
anarpeople@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끝-
|